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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건강

피부 노화의 예방 4. 비만세포(mast cell)

비만세포(mast cell)란?

 이름때문에 살을 찌게하는 세포라 단순히 생각할 수 있지만 비만세포(mast cell)란 히스타민과 헤파린 등을 함유한 과립을 갖고 있는 백혈구의 일종이며 염증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비만세포 반응


 

비만세포(mast cell)의 기능 

 피부에서 비만세포는 진피에 위치하며 주로 혈관 주위에 존재합니다. 비만세포는 두드러기와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한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의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세포입니다.
피반세포는 세포 내에 여러가지 물질을 합성하여 가지고 있다가 외부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들어오거나 피부가 물리적 자극을 받게 되면 가지고 있던 물질을 세포 밖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이 배출된 물질들은 주위에 존재하는 여러 종류의 세포에 작용을 하여 염증반응을 유발하며 신경을 자극하여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1)  비만세포가 분비하는 물질

 비만세포가 분비하는 물질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입니다. 히스타민 말고도 비만세포는 트립테이즈(tryptase), 카이메이즈(chymase)와 같은 효소, 그리고 프로스타그란딘(prostaglandin)과 류코트리엔(leukotriene)과 같은 지질에서 유래된 염증 유발성분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종류의 싸이토카인들을 분비하여 염증반응과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자외선 및 열이 비만세포에 미치는 영향

 1)  비만세포 자극후 물질 분비 유발

 피부에 자외선을 쪼이거나 열 자극을 가하면 비만세포의 세포막이 불안정해지고 세포막이 터지면서 세포 안에 가지고 있는 물질들을 세포 밖으로 배출합니다. 비만세포에서 배출된 물질들은 그 부위로 염증세포를 불러 모으고 혈관을 확장싴키며 주위의 세포에 영향을 주어서 염증반응을 증폭시킵니다.
 

 2)  비만세포수의 증가 유도

 또한 자외선이나 열 자극에 의해 비만세포의 수도 증가하게 됩니다. 피부가 자극을 받으면 비만세포들이 혈관을 타고 혈액으로부터 자극을 받은 부위로 모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계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피부에서는 노출되지 않은 곳에 비하여 더 많은 비만세포의 수가 존재하게 됩니다.
 

 3)  조직손상 유발

 비만세포에서 분비된 히스타민을 비롯한 물질들은 피부세포에서 MMP 효소의 발현을 증가시켜 콜라겐섬유를 비롯한 기질 단백질의 분해와 조직 손상을 초래합니다.
 

비만세포가 주름살 유발에 중요

 생쥐 피부에 자외선을 조사하면서 동시에 비만세포의 세포막을 안정시키는 약을 생쥐에 투여하여 주름살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결과 비만세포를 안정화시키는 약을 투여한 경우에 자외선에 의한 주름살 형성이 효과적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즉 비만세포가 자외선에 의한 주름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비만세포의 세포막을 안정화시켜 히스타민과 같은 물질의 배출을 억제하면 주름살 형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부노화에 따른 비만세포의 변화

 1)  자연노화된 피부에서의 변화

 자연 노화된 피부에서는 젊은 피부에 비하여 비만세포의 수가 감소되어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 존재하는 비만세포의 수는 감소하며 그 결과 자연 노화된 피부에서는 외부 자극에 대한 염증반응도 감소하게 됩니다. 즉 노인이 되면 자외선이나 외부 자극에 대한 피부의 염증이 잘 나타나지 않게 되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노화된 피부에서는 비만세포의 수가 줄어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2)  광노화된 피부에서의 변화

 자외선은 피부에서 비만세포의 수를 증가시킵니다. 얼굴이나 손등과 같은 노출부위 피부에 존재하는 비만세포의 수가 엉덩이와 같은 비노출 부위 피부에 존재하는 비만세포에 비하여 많습니다. 그러나 젊은 사람의 얼굴과 노인의 얼굴을 비교해 보면 노화 현상의 결과로 노인의 얼굴 피부에서 비만세포의 수가 감소되어 있습니다. 즉 자외선이 피부의 비만세포의 수를 증가시키기는 하지만 자연 노화에 의한 감소 효과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